노후 산업단지 안전 실태조사…330건 적발

26일 국민안전처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관리체계 및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20년 이상 노후단지 비율이 68%를 차지하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40개 사업장을 표본으로 점검한 결과, 330건의 안전 미비 사항이 적발됐다. 105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121건은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104건에 대해서는 개선권고를 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의 누출방지용 방류벽 미설치 △염산탱크 지지구조물 부식 △차량하역장소에 정전기발생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하는 등의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또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중요한 설비이나 소화전 가압송수펌프 고장, 물 분무 소화설비 게이트밸브 본체 균열 등이 적발됐다. 위험물질을 허가 받은 수량을 초과해 보관하는 경우도 있었다.

점검 결과 대규모사업장은 노후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대체로 양호하나, 중소규모 사업장은 열악한 재정으로 유지관리 상태가 부실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산업단지는 총 1074개소다. 국가산업단지 41개소, 일반산업단지 560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 14개소, 농공단지 459개소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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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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