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박스테이프는 죄가 없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박스테이프를 뜯었는데 “끼익끼익”하는 소음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그런데 어떤 테이프는 또 소음 없이 부드럽게 뜯기기도 하구요.

그 차이는 바로 테이프 접착제의 원료에서 오는데요, 소음이 심한 박스테이프는 아크릴화합물로 만들어진 아크릴테이프입니다. 시끄럽기는 해도 테이프가 투명하고, 햇빛에서도 부착력이 떨어지지 않아 많이 사용되죠. 만약 여름철 야외에 내놓을 제품에 테이프를 부착해야 한다면 아크릴테이프가 좋겠네요.

소음이 없고 부드럽게 뜯기는 테이프는 러버(rubber, 고무) 테이프입니다. 햇빛에 견디는 정도는 약하지만 저온에서도 부착력이 나빠지지 않는 제품이죠. 냉장창고에 들어갈 제품에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면 아크릴계보단 러버계 제품을 쓰는 게 좋겠죠?

여기서 잠깐, 박스테이프의 본명을 알고 가도록 해요. 박스포장을 할 때 주로 써서 흔히들 박스테이프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OPP(Oriented PolyPropylene) 테이프입니다. 연신프로필렌의 줄임말로, 연신필름이라고 합니다. 연신필름에 점착제를 결합한 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OPP테이프구요. 연신필름에 아크릴점착제를 결합하느냐, 고무점착제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테이프의 종류가 달라지는 거죠.

오늘의 OPP테이프의 종류 두 가지를 알아봤는데 도움이 좀 되셨나요? 앞으로는 작업환경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 애꿎은 테이프를 탓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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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라

아이마켓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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