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무인항공기 기술협력…비행시간 2배 늘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국제 공동 연구사업으로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수직 이착륙 부인기’ 중간 시연회를 지난 14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용 하이브리드엔진을 고정익형 수직이착률 무인기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기존 전기배터리 방식에 내연엔진과 발전기를 연계해 체공시간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2배나 늘렸다. 배터리 전력만을 사용한 저소음비행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한국카본, 이스라엘에서는 IAI가 공동개발에 참여 중이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분야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탄소섬유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중간소재 탄소섬유, 유리섬유 프리프레그를 생산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과 항공용 복합소재 및 부품, 무인기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IAI는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다. 군용 목적으로 1970년대부터 무인기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계 50여국에 1000대 이상의 무인기 수출 경험이 있다.

두 기업은 기술의 공동 사업화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중동을 비롯한 제3국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준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산업기술정책관은 “이스라엘의 원천기술과 국내 기업의 응용?제조기술을 결합한다면, 신 산업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카본과 IAI는 과제 수행을 위한 단순 컨소시엄이 아니라 합작회사까지 설립한 협력 모델이다. 제3국 수출 등 우수성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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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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