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곁눈질 차단해준다는 정보보호필름 써봤다

막간을 이용해 인터넷쇼핑을 하던 우리는, 이런 수고를 해야만 했습니다.

1. 거울을 준비한다. (등 뒤로 나타난 사람을 볼 수 있다)

2. 딴짓을 하고 있었다면 재빨리 Alt+Tab을 누른다.

3. Tab 키를 여러 번 눌러 얼른 업무 관련 창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정보보호필름이라는 게 나왔거든요. 데스크탑 모니터나 노트북, 스마트폰에 붙일 수 있는 제품으로 시야각에 따라 화면이 다르게 보입니다. 정면에서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살짝만 옆으로 비껴나도 화면이 까맣게 비칩니다.

모니터에 정보보호필름을 살짝 얹어봤습니다. 규격이 맞지 않아 화면 중 일부만 까맣게 보이네요. 시야각에 따른 화면 변화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실 정보보호필름의 목적은 딴짓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정보보호’입니다. 보안이 중요한 직군에서는 꼭 필요하다는 말이죠. 정보보안이 필수적인 공공기관, 외부에서 노트북 작업이 잦아 정보보호가 신경쓰이는 직장인, 교무실 시험문제 유출로 고민하는 학교, ATM기에서 비밀번호 유출을 막아야 하는 은행에서도 활용하면 좋겠죠.

정보보호필름의 필요성
자료출처│정보보호필름 제조사 ‘KEM’

가격대는 15인치대 노트북을 기준으로 봤을 때 2만원대 후반에서 5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합니다.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을 통한 시력 보호, 긁힘 방지 등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업자 전문 쇼핑몰 아이마켓MD에 따르면, 3M 제품이 가장 비싸지만 판매량도 가장 많다고 합니다.

  1. 3M 정보보호필름 15형 / 51,480원
  2. 레이텍 정보보호필름 15.4형 / 34,650원
  3. 맥컬리 정보보호필름 15형 / 33,880원
  4. 펠로우즈 정보보호필름 15.6형 / 33,000원
  5. 세화피앤씨 15.4형 / 30,800원
  6. KEM 15.6형 / 27,060원

시야각은 좌우 30도씩 총 60도인 제품이 가장 많습니다. 컴퓨터를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60도 안에 있어야만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단, 필름을 붙이면 화면이 다소 어둡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시력보호와 관계없이 밝은 화면을 선호한다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유용한 사무용품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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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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