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은 실패한 발명품이다?

업무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포스트잇이
처음엔 실패한 발명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물건 중 하나인
포스트잇의 유래를 살펴볼게요!

초창기 3M은 접착제, 테이프, 비디오, 오디오에
들어가는 테이프, 복사기 등을 만드는 회사였어요.

3M의 스펜서 실버(Spencer silver)라는 연구원은
강력한 접착제를 개발하던 중 접착력도 떨어지고
점성도 약한 접착제를 만들게 됐어요.

이도 저도 아닌 실패한 발명 제품을
어디에 쓰기도 뭐해서 고민했지만
스펜서 실버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발표나 한 번 해보는 마음으로
3M 사내 기술 세미나에서
실패한 제품을 발표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표 했지만..
역시나 반응은 냉랭했다고 해요.

그런데 실패작을 눈여겨 본 한 사람이 있었으니
같은 3M에 근무하는 아트 프라이(Art Fry)였어요!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던 아트 프라이는
자신이 부를 찬양 부분에
항상 책갈피를 꽂아 두곤 했어요.
그런데 책갈피가 너무 자주 빠져서
불편해 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그래서 스펜서 실버가 실패했다는 개발물과
책갈피를 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거죠.

네! 이제 감이 오시죠?

스펜서 실버가 실패했다는 끈적임이 약한
접착제가 바로 포스트잇의 시초랍니다.

이후에도 그리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스펜서 실버와 아트 프라이는 좌절하지 않고
상사에게 보고할 때마다
포스트잇에추가 내용을 기재했고,
상사 역시 거기에 의견을 남기기 시작해요.

그리고 여러 회사 비서실에 이 포스트잇을
보내 사용하게 하는데,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답니다!

이것이 바로 포스트잇 메모지의 유래랍니다.

우리가 몰랐던 필요를 알게 해줬다는 점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잇을 알렸다는 점!

그것이 바로 지금의 포스트잇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어요!!

또 한가지 기억할 것!
다들 점착메모를 포스트잇이라고 부르지만
포스트잇은 브랜드이름이지 제품군 명칭은 아닙니다.
3M의 점착메모지 ‘포스트잇’이 가장 유명해서
그렇게 부르는 거죠.

국내 회사 프린텍에서는 ‘스티키노트‘라는 브랜드로
점착메모를 출시 중이랍니다.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브랜드는
제품군 전체를 대변하기도 하는데요,

3M의 셀로판테이프 브랜드 ‘스카치’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흔히들 셀로판 테이프가 필요하면
제조사와 관계없이 “스카치테이프 있어?”라고
말하니까요.
브랜드가 가진 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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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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