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 얼마나 빨리 쓸 수 있을까?

화재 시 사망 사고의 원인 중에는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가장 많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한다. 국민안전처에서 배포한 화재현장 도착 시간대별 인명피해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화재 발생 후 10분 이내 소방력이 도착하더라도 부상자 및 사망자 발생 비율이 전체의 80%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초기 안전한 대피만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는 빠르고 간편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는 점과 골든 타임 동안 유독가스를 막아주는 두 가지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신속하고 간편할까? 아이마켓 김은진 안전용품 MD가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를 직접 사용해 봤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한 SG 생활안전의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 SG-F0119는 위급한 화재 상황에 특화돼있었다. 위급 상황 시 손쉽게 빠르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탈부착 과정 없이 ‘Easy 오픈캡 기술’을 통해, 손쉽게 정화통의 고무마개를 분리할 수 있어 특히 편리하다. 은박 포장을 벗겨내 마스크의 입구를 벌려 사용하면 된다. 김서림 방지 기술이 적용된 렌즈는 급박한 순간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입구 부분을 고무밴드로 만들어, 유독 가스가 새어들지 않게 했다. 또한 목까지 보호가 되도록 만들어져, 안면부 보호에도 탁월하다. 컴팩트한 마스크 디자인과 일체형 패키지 역시 눈에 띈다. 집안이나 회사 구석에 적재해 두는 것이 아니라, 위급한 순간이 왔을 때 당장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KS 인증을 받은 제품은 매우 드물다. 그만큼 인증 과정이 까다롭고, 인증 항목 역시 다양해서다. 정화통 필터 기능이 특히 중요한데, 방진과 방독에 특화된 정화 필터 방식으로 15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실험 영상에 알 수 있듯 30초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빠르게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화재 시 생명을 지키는 안전용품이지만, 마스크를 구비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최근 중앙대학교 기숙사에서는 수용 인원에 맞춰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를 구비한 사례로 꼽힌다. 얼마 전 런던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이제 집이나 회사에서도 화재 대비 안전 용품들을 갖추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오래된 건물에 소화기가 방치돼 있고, 유도표지등은 제대로 켜지지 않는 등 여전한 안전불감증이 지적되기도 했다. 소방 안전 매뉴얼과 소방안전용품 구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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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기자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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