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플라이 ②] “창업, 2가지만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레터플라이 ①]이제 손편지도 모바일로 보낸다?

창업, 혼자 하기 힘들 땐 같이 해라 

금융권 회사를 잘 다니고 있던 박종우 대표의 창업을 현실로 만들어준 건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창업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할 수 있을까?’를 ‘할 수 있다’로 바꾸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했던 것.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유학생 시절 알게 된 공동 창업자 다섯 명이 모여든 것도 그때다. 디자인, 개발, 경영, 회계, 생산 관리 등 레터플라이의 모든 부분을 맡아 함께 일하고 있다. 하나의 서비스나 기능으로 국한되지 않은 조합을 만들어낸 것이다.

“공동 창업자는 어떨 때는 가족보다 그 사람의 삶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창업하기 전이라면 상대방에 대해 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업무 분담을 정확하게 하고, 어떤 사람을 결정권자로 삼는지를 확실하게 정해야 해요.”

레터플라이 그라폴리오 스티커 ⓒ레터플라이

 

창업을 준비하던 초반에는 공간 하나 없이 무작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 있는 오픈 스페이스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매일 같이 모여 사업계획안을 짜고, 디자인을 구상하면서 창업의 초석을 쌓아갔다. 기회는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 시작하는 순간 기회가 찾아왔다.

매일 아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머물렀던 탓에 광화문 우체국 빌딩 5층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하게 되었다. 입주 공간이 해결되자, 시제품도 없는 서비스였지만 창업 아이디어에 공감한 개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았다. 이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을 통해 투자 창업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창업 맞춤형 사업화, 예비 관광벤처 지원사업, 서울시특허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네오스프링에서의 크라우드펀딩 투자 유치도 이뤄냈다.

레터플라이 박종우 대표

지난해 연말에 서비스를 런칭하고, 반년이란 시간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리고 매달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의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는 박종우 대표. 창업이란 블루오션에서 뛰어들 사람들을 위해 그가 한 마디를 보탰다.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이때, 언젠가는 창업을 꼭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힘’이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때가 바로 적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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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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