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위키] 송기마스크

1. 송기마스크 개요


근로자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의 공급원(콤프레셔, 공기저장탱크)으로부터 마스크, 후드, 헬맷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호흡보호구다.

정화통이나 필터가 필요하지 않고 고장이 적어 상대적으로 유지보수가 편리한 편이다. 외부공기를 이용하므로 호흡저항이 없어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호흡기는 물론이고 보안경, 헬맷, 두건 등 별도의 보호구 없이도 안면부와 목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방독마스크와 비교하면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다.

3M에 따르면 송기마스크를 주로 착용하는 작업장은 다음과 같다.

  • 분쇄, 절단, 그라인딩, 용접, 도장, 샌딩, 제약, 제철 등의 분진, 미스트, 흄 작업장
  • 화학공장, 반도체공장, 도장공정, 발전소등의 유기용제 및 가스 작업장
  • 밀폐 작업장 등 산소 결핍이 우려되거나,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은곳
  • 유해물질의 종류나 농도가 불분명한 장소
  • 강도가 매우 큰 작업장
  • 기타 각종 유해물질 발생 장소

 

2. 역사


기원 전 로마에서 광산 노동자들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동물 방광으로 만든 마스크를 쓰는 것에서 유래했다. 16세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독성무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를 설계하기도 했다. 1848년 미국의 발명가 루이스 하슬렛은 마스크에 관한 최초의 특허인 ‘Haslett ‘s Lung Protector’를 획득했다. 그의 발명품은 이후 산업용 마스크로 널리 쓰였다.

 

3. 브랜드별 대표제품


 

4.1 화관법에 따른 송기마스크 비치 의무


  •  2016년 12월부터 시행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가스농도 2%(암모니아 3%) 이상인 장소, 2종류 이상의 가스·분진 발생장소,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장소에는 송기마스크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 화관법이란 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화학사고 예방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낸 사업자에게 매출의 최대 5%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4.2. 산업안전보건규칙에 따른 송기마스크 사용 의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송기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해당 현장의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송기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할 의무가 있다.

  • 유기화합물을 넣었던 탱크(유기화합물 증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제외) 내부에서의 세척 및 페인트칠 업무
  • 유기화합물 취급 특별 장소에서 유기화합물을 취급하는 경우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송기마스크 또는 방독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밀폐설비나 국소배기장치가 설지 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유기화합물 취급 업무
  • 유기화합물 취급 장소에 설치된 환기 장치 내의 기류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물체를 다루는 유기화합물 취급 업무
  • 유기화합물 취급 장소에서 유기화합물의 증기 발산원을 밀폐하는 설비를 개방하는 업무
  • 석면 해체, 제거 작업시에는 특급 방진마스크나 송기마스크, 전동식 호흡보호구를 지급해야 한다.

실제로 2017년 8월 20일 발생한 STX조선 4명 사망사고는 송기마스크 대신 방독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이 금속노조의 주장이다.

 

5. 사용법 및 주의사항


  • 압축공기관 내 기름 제거용으로 활성탄을 사용하고, 그밖의 분진, 유독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여과장치를 설치한다. 송풍기는 산소농도가 18% 이상이고 유해가스나 악취가 없는 장소에 설치한다.
  • 폐력흡인형 호스마스크는 안면부 내에 음압이 되어 흡기밸브, 배기밸브를 통해 누설이 되어 유해물질이 침입할 우려가 있다. 위험도가 높은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수동 송풍기형은 장시간 작업할 경우 2명 이상이 교대하면서 작업한다.
  •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1.75kg/㎠ 이하로 조절하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는 압력조절에 유의한다.
  • 격리된 장소, 행동반경이 크거나 공기의 공급장소가 멀리 떨어진 경우에는 공기호흡기를 지급한다.
  • 화재폭발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전기기기는 방폭형을 사용한다.
  • 작업 중 송풍량이 감소하거나 가스냄새나 기름냄새가 날 경우 즉시 대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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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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