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위키] 접착제

접착제. ⓒ i-DB 사진데이터베이스

1. 개요


물건을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히 쓰는 풀부터 나사를 접합하는 나사고정제, 수술한 부위를 접합하는 접착제까지 다양하다. 여러가지 원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두 물체 사이에서 굳어져 결합시키는 형태가 가장 많다.

비슷한 용어로 ‘점착제’가 있는데, 이것은 점착메모지처럼 붙였다 뗄 수 있는 성질을 가진 것을 말한다. 접착제의 접착 강도가 훨씬 강력하다.

2. 원리


우리 주변의 사물은 표면이 매끄러워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매우 울퉁불퉁하다. 그러므로 두 물체 사이를 이어 붙이면 그 사이에 수많은 틈이 존재한다. 이 틈을 채워주는 것이 접착제의 기본 원리다. 틈을 메워서 하나의 물체가 된 것처럼 만드는 것이다.

3. 역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유상연 과학칼럼니스트에 따르면, 접착제의 역사는 3300년 전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물체 사이에 송진이나 식물의 액세 성분을 넣어두면 재료가 붙는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시초다.

4. 접착제의 종류


4.1. 순간접착제

가장 일반적인 접착제다. 물체를 순간적으로 붙게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색깔은 무색이다. 보통 5~10초 안에 굳는 특징이 있어서 순간접착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속이나 플라스틱, 고무, 나무, 가죽이나 세라믹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4.2. 스프레이 접착제

뿌리는 형식의 접착제다. 천, 종이, 필름, 골판지 등 가벼운 물질을 접착하는데 사용한다. 접착제가 제품에 스며들지 않아 피착 재질의 변질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뿌리는 형식이라 도배나 벽지 보수, 인테리어 소품작업에도 좋다.

 

4.3. 에폭시 접착제

에폭시 접착제는 산업용 접착제의 대표주자다. 2액 혼합형 접착제로 내수, 내열 및 구부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접착력이 뛰어나며 금속, 플라스틱, 고무, 유리, 세라믹, 목재 등 다양한 종류의 접착이 가능하다.

 

4.4. 핫멜트 글루건

핫멜트 글루건이라고 하면 생소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 글루건이다. 열을 가해 용해시킨 후 도포해 접합하는 방식이다. 도포한 뒤 굳기까지의 시간이 짧은 편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며, 포장이나, 머리핀, 액세서리 목공 등에서 사용한다.

 

4.5. 나사고정제

고정제는 축혈부 고정제와 나사 고정제로 나뉜다. 축혈부 고정제란 각종 폴리, 스프라켓, 베어링의 원통형부 조립을 위한 제품이다. 완벽한 밀봉력을 발휘해 부품의 움직임을 없애고, 기계의 부식이나 마모를 방지한다. 압입, 스크류, 핀 등 물리적 방법을 대체 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제.

나사 고정제 역시 기계적 방식의 결합을 화학적으로 대체하는 접착제다. 나사부 조립시 록와셔, 스프링 워셔, 나일론 링, 핀 등의 기계적 방법을 대신해 고정할 수 있다. 심한 충격에도 나사의 풀림이 없고, 나사의 부식이나 마모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5. 주요 브랜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접착제 브랜드. 대표제품으로는 순간접착제인 록타이트 401, 나사고정제 243 등이 있다.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3M에서는 강력 스프레이 접착제도 만든다.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약 10초가 지난 뒤부터 접착성이 나타나는 제품이다.

 

  • 우후(UHU)

1884년에 창업한 독일의 접착제 전문 브랜드다. 풀, 다용도접착제, 순간접착제 등을 만든다. 한국에서는 인드림텍이라는 업체가 유통을 맡고 있다.

 

  • 돼지표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노란색 돼지표 본드. 대흥화학공업이라는 국내 회사에서 만든다. 접착제 전문업체로 목가구용, 산업용, 가정용 접착제를 취급하고 있다.

 

돼지표와 쌍벽을 이루는 국내 브랜드다. 건축용, 목공용, 타일, 합성수지계 접착제를 생산한다. 최근 삼성테이프를 인수해 테이프도 취급 중이다.

 

  • 엑시아

순간접착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국내 브랜드다. 도포제, 에폭시, 자동토출 시스템도 만든다. 회사 이름은 알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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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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