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이디비를 뜨겁게 달군 기사 Top10

산업재 기사를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쓸 수는 없을까? 아이디비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아이디비가 창간한 2017년은 이 과제를 하나씩 실험해나가는 과정이었다.

어떤 일이든 기초가 탄탄해야 쓰러지지 않는 법. 아이디비는 아이위키라는 산업재 위키피디아 컨텐츠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건전지에어공구처럼 대강 느낌으론 알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 하는 정보를 깔끔하게 제시했다. 엑소, 히오키, 고려용접봉처럼 업계에서는 알아주지만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업재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 산업 발전의 역사가 숨쉬는 현장에도 나갔다. 구로공구상가, 청계천공구상가, 세운상가를 거닐며 국내 산업과 경제 발전의 역사를 가늠해봤다. 현장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현장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이럴 땐 이런 공구에서는 공구 입문자들을 위해 상황별로 적절한 공구를 추천해 유용하다는 평을 받았다. 산업계 판 ‘냉장고를 부탁해’인 그 남자의 공구에선 산업인들의 공구함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지한 것도 좋지만 재미가 빠지면 서운하다. 이른바 ‘병맛’ 컨텐츠는 아이디비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화재용 마스크 빨리쓰기 실험, 문서 세단기와의 사람의 빨리 찢기 대결, 전동드릴로 원두 갈기, 드라이버와 망치로 와인 따기, 공구초콜릿과 실제 공구 비교하기 등의 기사가 큰 사랑을 받았다.

모든 기사를 하나씩 읽어보기는 힘들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기사를 1위부터 10위까지 추려봤다. 이름하여 ‘2017 아이디비 어워즈(i-DB Awards)’다.

 

 

사무실 소음에 대처하는 이색 아이디어 제품 3

사무실에서 소음은 산업 현장만큼 세지 않아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현재 사무실 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어느 정도일까? 실제로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만 울려 퍼지는 i-DB 사무실에서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평균 65~70dB의 소음이 발생했고, 업무 전화나 대화가 이뤄지는 때에는 일시적이지만 90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헬름 폰’이라 불리는 이 헬맷은 우크라이나의 디자인 회사 hochurayu에서 개발했다. 단순히 소음을 방지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시스템 보드, 마이크, 스피커 등이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 [더보기]

#사무실소음 #아이디어제품 #국내도입이_시급합니다

 

 

힐티, 123층 국내 초고층빌딩을 지탱하는 명품의 힘

롯데월드타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호남KTX, 동대구역 환승센터, 삼성 R&D센터의 공통점은? 바로 글로벌기업 힐티(Hilti)의 제품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힐티는 해머드릴, 충전/절단공구, 그라인더, 레이저 측정기 등으로 유명한 공구 제조사다. 동시에 앵커, 방화재, 단열폼 등 건설현장에 필요한 제품들도 다룬다. 오늘의 명품공구는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 힐티다. 힐티 하면 해머드릴(hammer drill)이다. 힐티의 해머드릴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분당 타격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이 타격해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한 공구 전문 도매상은 힐티의 장점을 … [더보기]

#힐티 #이게진짜_명품공구 #함마_아니죠_해머_맞습니다

 

요구르트병부터 굴삭기까지…우주선 디자인을 노리다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제품이라면, 디자인 없이는 생각하기도 힘들 겁니다.”

공구에도 디자인이 필요할까? 디자인이 제품이 조금 더 좋아 보이게 만드는 부수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굳이 비용을 들이면서 디자인을 해야할까?’ 싶었다. 김선경 대표는 2006년부터 계양의 전동공구를 디자인했다. 이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계양의 공구 26개를 디자인한 212컴퍼니 김선경 대표가 들려주는 공구 디자인 이야기. … [더보기]

#공구디자이너 #212컴퍼니 #계양

 

북한 핵 공격 대비 생존 배낭에 꼭 필요한 물품 5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벌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핵 공격을 비롯한 화생방 공격 시에는 생존배낭에 있는 용품 외에도 화생방 전 대비 전문용품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핵무기 공격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다섯가지 물품이 필요하다고 소개한다. 모두 화학, 생화학, 핵 등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뭘 사야 할지는 알려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는 난감한 법. 그래서 준비했다. 방독면, 보호복, 방독장화, 안전장갑, 접착테이프를 어떻게 골라야 할지 … [더보기]

#북한핵실험 #생존배낭 #방독면

 

청년 목수가 추천하는 중급자용 공구 4인방

내 집에서 쓸 가구를 직접 만드는 DIY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공구 선택이 필수. 천안에서 8년째 바움공방을 운영 중인 이정호 대표가 엄선한 DIY 중급자용 공구를 소개한다. (…) 공방에 다양한 충전드릴이 있지만 집에서 사용할 충전드릴을 하나만 사야 한다면 디월트 10.8V DCD710D2T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14.4V나 18V 충전드릴이 힘이 좋기는 하지만 소프트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DIY 가정목공용 충전드릴로는 디월트 10.8V로 충분… [더보기]

#DIY공구 #청년목수 #공방 #중급자용

 

공구계의 에르메스? 6000만원짜리 공구세트 ‘스냅온’

패션계에선 에르메스가 최고의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디자인은 취향이니 논외로 하더라도, 가격만큼은 절대적이다. 에르메스의 가방은 수천만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척박해보이는 공구계에도 명품이 있다.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미국의 스냅온(Snap-on)공구세트가 무려 6790만원이나 한다. 탑체스터, 월캐비넷, 공구세트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도 어마어마하다. 사실 개인들이 쓰는 제품이라기보다는 공업사나 카센터처럼 전문가용… [더보기]

#스냅온 #에르메스 #명품공구

 

 

국내도입 시급한 지진대비 생존캡슐, 가격은 2천만원

2010년 어느 주말, 줄리안 샤프는 가족들과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한가롭게 바다를 바라보던 그의 머릿속에는 문득 어떤 사건이 떠올랐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쓰나미다. (…) 이 생존캡슐은 지진대피용품의 끝판왕이다. 지진이나 쓰나미, 토네이도,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재빨리 이 캡슐로 대피한 뒤 문을 닫으면 된다. 항공기를 설계하던 전문가들이 만든 만큼 최고의 강도를 자랑한다. 극한의 추위와 물리적인 파편, 화학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준다. 물에 뜨도록 설계돼 쓰나미가 몰려와도 생존캡슐에 있으면… [더보기]

#생존캡슐 #쓰나미 #지진대비 #안전용품

 

 

겨울철 동파방지 4가지만 기억하면 걱정 끝

수도관이 얼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년 겪는 문제지만 매번 제대로 된 안전수칙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많다. 항상 수도관이 얼어붙어 수리비용 및 단수의 불편함을 겪고 나서야 후회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수고계량기 동파사고는 연 평균 7만여 건이나 된다. 이처럼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각자 편리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첫번째는 수도계량기 보온하기다. 수도 계량기를 헌 옷이나 이불 솜으로 감싸서 찬 공기가 닿지 않도록… [더보기]

#동파방지 #미리미리_안해놓으면_얼음물로_머리감는다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멀티툴 ‘레더맨’

공구는 기내반입 금지 물건 중 하나다. 맥가이버칼이나 드라이버, 렌치 등은 흉기가 될 수 있어 가지고 탈 수 없도록 돼 있다. 유일하게 가지고 탈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레더맨의 멀티툴, 트레드(tread)다. 트레드는 철저하게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무게는 168g. 아이폰7(138g)보다 무겁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S8(155g)보다도 무겁다. 스마트폰보다 무거운 액세서리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리뷰를 보면, 손목에 찰 수 있어 휴대하기 간편하고 기능이 많다는데 만족감을 표하는 후기들이 많았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다는데도 높은 점수를… [더보기]

#남자의로망 #손목에차는공구 #웨어러블공구 #레더맨

 

 

붕사가 뭐길래, 액체괴물을 ‘괴물’로 만들었나

액체 괴물 만들기가 화제다. 저렴한 가격에 만들기도 쉽고, 무엇보다 원하는 소재와 형태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부드러운 촉감과 규칙적인 소리가 더해져 ASMR 영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에어캡을 하나씩 터뜨리는 행동처럼 묘한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얼마 전 뉴스를 통해 액체 괴물을 만들던 아이가 손에 3도 화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이유로 지목된 것이 붕사다. 대체 붕사가 뭐길래, 액체 괴물을 괴물로 만들게 된 걸까. 붕사는 화학식으로 ‘Na2B4O7 · 10H2O’이라 부르는 무색 광물이다. 온천 침전물, 염호수 등에서 발결된다. 세제나 화장품을 만들거나 도자기의 유약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방염, 향균제 등… [더보기]

#액괴 #액체괴물 #붕사 #ASMR #안전하게_갖고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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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이혜원 기자

남들이 안 쓰는 뉴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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