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위키] 코메론

1. 개요


‘한국에서 만든 줄자” 라는 뜻을 갖고 있는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줄자를 비롯해 수공구 부분의 국내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 줄자 부분 판매 1위며, 수출의 70%가 북미 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스탠리블랙앤데커, 타지마에 이어 판매율 3위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수출 중심의 사업 방향과 1997년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로 미뤄볼 수 있다. 측정 방식에 따라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북미에서는 인치와 피트 기준으로 된 줄자를 판매에 주력하고, 국내에서는 미터 줄자를 판매한다.

2. 역사


1963년 설립한 한국엠파이어공업사를 모태로 한다. 코메론은 줄자 분야에서 신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이 기술의 역사가 바로 브랜드의 성장사이자, 국내 줄자, 나아가 수공구와 작업공구 분야의 변천사인지도 모른다.

창업 당시에는 고무나 비닐 소재로 전선의 전기 누출을 막는 절연테이프를 생산했다. 절연 테이프 소재는 유리 실을 뽑아 만드는 유리 섬유였다. 전기가 통하지 않고, 고온에도 늘어나지 않는 독특한 소재. 이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바로 화이바 글래스 줄자로 세계 최초였다. 줄자산업은 건축, 인테리어 산업 현장뿐 아니라 DIY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자동으로 멈추고 원하는 만큼 감기는 셀프락 기술, 3배속 기어를 장착해 3배 빠른 되감기로 작업 효율을 높인 3배속 기능의 줄자, KS 인증을 받은 눈금 정밀도 모두 이곳에서 탄생했다.

이름은 모두 세 번 바뀌었다. 한국엠파이어공업사와 한국도량기업공사를 거쳐, 현재의 코메론으로 바꾼 것은 1990년의 일이다. 다소 공공기관 느낌의 이름을 버리고, 발음이 쉽고 뜻도 명확한 코메론으로 바꾸었다.

3. 대표 제품


2003년 출시 후 10년만에 내놓은 리뉴얼 제품. 코메론의 대표 줄자다. 양면 눈금을 사용할 수 있어 어떤 작업에서도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줄자 테이프를 당기는 만큼 잠금 장치가 작동하도록 만든 자동 잠금 장치 기능이 있어 작업의 안전성도 높였다.

4. 특이사항


  • Made in Korea 디자인

줄자의 기능만 다양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줄자의 색깔과 소재를 자유롭게 바꿔 디자인 효과뿐 아니라, 작업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2001년 우수산업디자인 부분 수상을 시작으로, 2002, 2005, 2006년 연이어 상을 받은 데 이어 2006년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뢰로 작성한 ‘한국 디자인 50선’에 토종 명품 디자인에도 꼽혔다.

2015년 기준 코메론은 80개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한 달에만 평균 100만개의 줄자를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도 600억원 대를 훌쩍 넘는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출 안전성과 브랜드 경쟁력으로 주목 받았다. 그에 비해 평가 절하된 ‘저평가 가치주’로 평가받으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5. 연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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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기자
정은주 기자

이런 것도 기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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